요즘 상품 후기 보면 배송 엄청 빠르던데 저는 이상품 받으려고 5주나 기다렸어요 매주 초에 전화해서 언제오냐고 확인하고 분명 발송되었다고 하는데 저한테 연락은 안오고 답답했었죠. 전에 구매했던 가방은 딱 한달만에 받았어서, 그때도 남들은 2주 3주만에 받는데 너무 한거 아니었나 했었는데 이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애초에 여행갈때 들려고 산거였지만 여행은 이미 다 갔다온 뒤였고 5주만에 비닐뽁뽁이에 말려온 이 아이를 보면서 좀 허탈하긴 했어요 전에는 박스포장이었는데 이번엔 가방이 작아서 그런가 비닐택배로 왔습니다. 가방 컨디션은 겉에서 보면 전혀 티는 안나는듯 해요 다만, 지퍼양쪽 바느질이 약간 허술한데가 있고 지퍼끝쪽은 본드로 붙이신건지 본드자국이 있는데 이미 오기전에 떨어져서 1.5센치가량 바느질과 뜨는 부분이 있네요. 하지만 이건 겉에서 보면 전혀 모르는 부분이에요. 이정도야 뭐 괜찮습니다. 프리무라에서 가방을 살때 정x과 정말 똑같은 가방이 오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화가났던 부분은 로고상의 기스가 좀 컸다는 부분이에요 지금 올린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결국 판매자 분께 전화해 사진 올리고 명동사에서 a/s 해주시기로 결론냈지만 그 과정에서 저를 기분 나쁘게 하셨던 부분들이 분명 있었고, 암튼 우여곡절끝에, 지금 새로 보내주신다 하는 로고판 받기만 또 기다리고 있네요. 로고에 기스만 아니었어도 5주나 기다렸어도 전 아마 만족했을거에요. 좀더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프리무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죄송하다는 말한마디가 그렇게 힘든건 아니니까, 프리무라는 일반 사이트보다 신뢰가 더 중요한 곳인거 같아요. 책임감있고 신뢰있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